도도하고 냉정한 표정, 영락없는 킬러의 모습이죠.
사격의 김예지 선수는 이 사진으로도 전사 같은 이미지를 세계에 알렸습니다.
신유빈 선수도 볼까요.
탁구공과 탁구채 하나로 어떤 강렬함이 느껴집니다.
펜싱 2관왕을 기록한 오상욱 선수도 날렵한 검객 같네요
이 사진들 우리 선수들의 '올림픽 프로필' 사진입니다.
증명사진처럼 무뚝뚝하게 얼굴을 찍는 것보다 훨씬 신선하죠?
올림픽 역시 선수의 이미지를 얼마나 멋지게 표출하는지를 겨루는 경연장이 된 듯합니다.
영화 포스터 속의 배우를 떠올리게 하는, 우리 선수단의 개성 만점 프로필.
이 멋진 사진들도 덩달아서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대한체육회]
하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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