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뉴스어라운드 TV

경북 김천시는 유명한 포도 산지로, 해마다 포도 축제가 열리고 있죠. 다음 달, 지역 특산물이 아닌 김밥으로 축제를 열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먹방 유튜버 '쯔양'이 김천에 있는 한 김밥집을 방문한 영상인데요. 이 김밥집은 서울이나 경기도에도 얼마든지 있는데, 왜 먼 김천까지 갔을까. 눈치채셨죠? 네 글자인 음식점 이름을 두 글자로 줄이면 '김천'이니까 줄임말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김천시가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MZ세대에게 김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물었더니, 이 김밥 체인점이라는 답변이 있었다고 하고요. 김천시는 이런 반응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았고 아예 김밥을 이용한 축제를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한국의 김밥이 해외에서도 유명해져, 김밥 챌린지까지 인기 검색어에 떠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게 된 점도 한몫했는데요.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김천이 어딘지 몰라도 가고 싶어졌다", "음식점 이름 때문에 축제 아이디어까지 얻은 럭키 김천이다" 같은 댓글을 달면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 뉴스줌에서 보기
• MBC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