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중국산 저가 배터리를 장착한 사실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혐의를 받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 대한 현장 조사에 섰습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달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정차 중 불이 난 벤츠의 전기차 모델 가운데 일부에만 CATL 배터리를 적용하고 나머지는 파라시스 배터리를 사용했지만, 이같은 사실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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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일 기자(sile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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