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셔츠에 뿔테 안경, 캐주얼한 옷을 입은 김건희 여사의 모습입니다.
어제(10일)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서 마포대교를 관할하는 용강지구대를 찾은 건데요. 사진만 보면 보고를 받고 또 지시를 하는 듯한 그런 분위기가 담겼습니다.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선제적으로 대응하라" 이런 말을 남겼다는데요. 일부 언론에선 영부인의 옛 발언을 소환하면서 '영부인이 대통령 행세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법사위에선 '김건희 특검법'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 국회에서 위헌성을 간과하고 표결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는 찬성할 수가 없습니다.]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 표결에 앞서서 회의장에 계신 위원님은 재석 의원수에 포함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내일 본회의에서 법안이 상정될지, 아니면 추석 이후로 넘어갈지 다음 일정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함께할 네 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김윤형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 전성균 개혁신당 최고위원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건희 여사가 어젯밤 마포대교를 찾았습니다. 대통령실에서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그걸 저희가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일단 보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여러 논란 속에서 영부인의 행보가 섣부른 것이냐, 아니냐의 논란이 있습니다. 성치훈, 김윤형 의원님 말씀 차례로 들어볼까요?
Q. 공개 행보 나선 김건희 여사…시의적절한가
Q. 김건희 여사 '정신 건강 정책' 집중 행보…의미는
Q. 김 여사 추석 인사 예고에 야당 비판…동의하나
Q. 여야, 법사위 전체회의서 충돌…늘 반복되는데
Q. '김건희 특검법' 법사위 통과…내일 본회의 전망은
Q. 민주당 특검법 '속도전'인데…개혁신당 입장은
Q. '김 여사·채상병 특검법' 법사위 통과…여당 계획은
오대영 기자 ,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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