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등 곳곳의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아, 때늦은 폭염이 절정을 보였습니다.
내일은 비가 내리며 한여름 수준의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겠고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에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까지 경기 북부에는 최대 80mm 이상, 그 밖의 중부에도 최대 6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남부지방은 5~40mm 가량이 전망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25도로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한낮에 남부지방은 여전히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괌 남동쪽 해상에서 13호 태풍 '버빙카'가 발생했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중국 상하이 부근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동 경로에 따라 연휴 날씨의 변수가 될 수 있는 만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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