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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절정을 보인 하루였습니다. 오늘(11일) 오후 5시를 기해서 수도권의 폭염경보는 주의보로 완화됐지만 밤사이 열대야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낮 기온 35도 안팎까지 오른 가운데 서울은 34.6도로 역대 9월 중 2번째로 높았습니다. 현재 중국 남부를 향하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은 수도권 등 중북부에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하게 집중되겠고 비의 양은 경기 북부에 최고 80mm 이상, 그 밖의 수도권과 중부에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 서울 낮 기온 29도까지 낮아지겠지만 충청 이남 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아 늦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추석 연휴에는 서울도 다시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고개를 들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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