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어른이 이야기하는데…갈라치기 하지마"
가수 은퇴 투어에서 최근 정국에 관한 직설적인 말들을 쏟아냈던 나훈아가 마지막날 공연에서 자신의 발언이 왜곡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나훈아는 어제(12일) 열린 공연에서 "국회의원인지 도지사인지 잘 들으라"며 "안 그래도 작은 땅에서 경상도니 전라도니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1년을 주면 경상도 출신은 전부 전라도 가서 국회의원 선거 나오게 하고 전라도 출신은 전부 경상도 가서 국회의원 나오는 법을 정하겠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후세에 이런 나라를 물려주면 안된다며 "지들이나 똑바로 하지 얻다 대고 어른이 이야기 하는데"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백길현 기자 (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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