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미 대선판 흔드는 스위프트…해리스 지지에 표심 들썩
미국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두 후보 못지않게 행보가 주목받는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인데요.
첫 대선후보 TV 토론 이후 해리스 부통령 공개 지지를 선언하면서 대선 판세를 바꿀 영향력을 발휘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 간에 경영권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갈등의 중심에 서 있는 뉴진스 멤버들이 하이브를 향해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선언했는데요.
관련 이슈들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미국 대선에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이야기를 먼저 해보겠습니다. 미국 대선 TV 토론 직후 테일러 스위프트가 해리스 후보를 뽑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이게 토론 결과보다 더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죠?
스위프트가 세계적인 팝스타인 건 익히 알고 있지만 미국 내에서의 사회적, 문화적 영향력은 저희가 생각하는 이상인 것 같다는 느낌도 드는데요. 어떤 인물인가요?
최근 스위프트가 자신을 지지한다는 가짜 사진까지 올렸던 트럼프 후보가 이런 상황에 가만 있을 리 없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대가를 치를 것"이란 악담까지 하고 나섰는데요. 속사정을 보면 그 대가는 오히려 트럼프가 치르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 트럼프를 돕기 위해 등판한 유명인도 있습니다. 일찌감치 트럼프 지지 선언을 했던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인데요. 스위프트 저격에 함께 나섰지만, 오히려 성희롱 논란에 휘말려 역풍 우려가 나온다고요. 어떻게 된 겁니까?
트럼프와 해리스의 대선 경쟁인데, 마치 유명인의 대리전처럼 비치기도 하는데요. 유명인들의 막강한 영향력에, 미국 대선 때마다 유권자 역시 선거에서 어떤 톱스타가 어떤 후보를 지지할지 관심이 크죠?
그제(11일) 뉴진스가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진행한 라이브 방송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배경부터 정리해 볼까요?
뉴진스의 라이브 방송을 보면, 멤버들은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 해임 소식을 기사로 보고 알았다는 건데요. 그러면서 오는 25일까지 민 전 대표를 복귀시켜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현재 민 전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발한 하이브에서는 원칙을 내세우며, 사실상 거절을 밝힌 상황 아닙니까?
뉴진스 멤버들은 민희진 전 대표 해임 이후 겪은 하이브 측의 여러 대처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일부 매체에 유출된 개인정보 문제뿐 아니라, 멤버 하니 씨의 경우 따돌림까지 있었다고 밝혔는데 이건 어떻게 된 일인가요?
뉴진스 멤버들과 하이브 측의 감정의 골이 상당히 깊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뉴진스가 하이브를 상대로 민희진 전 대표 복귀를 요구하면서 25일이라는 기한을 설정하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을 놓고 '헤어질 결심'을 한 것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오는데요?
하이브에서 "원칙대로 차분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봐서는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를 들어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는데요. 이렇게 되면 결국 법적 다툼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되면 양측 다 현실적인 부담이 클 것 같은데, 어떤 경우의 수들이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국내 이슈 하나 더 짚어보겠습니다. 잊을 만하면 나오는 연예계 학교 폭력 의혹, 이번에는 배우 안세하 씨를 향한 폭로가 나왔어요?
안세하 씨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동창생들 역시 의견이 엇갈리면서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논란이 커지면서 배우 안세하 씨, 활동에는 일단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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