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비밀경호국, '트럼프 암살시도' 부실경호 인정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경호를 책임진 비밀경호국이 지난 7월의 총격 암살 시도 사건과 관련한 경호 실패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로널드 로 비밀경호국 국장대행은 현지시간 20일 언론 브리핑에서 "일부 요원들의 안일함이 경호 프로토콜 위반으로 이어졌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로 국장대행은 특히 "총격 5분 전 저격 요원에게 건물 옥상에 사람이 있다고 알렸다"면서 "그러나 그 정보는 비밀경호국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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