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싱가포르서 의료개혁 의지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싱가포르와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싱가포르 공동언론발표 :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해 나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내년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현지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의료개혁에 대한 의지도 나타냈습니다.
"여소야대 정국과 낮은 지지율이 장애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민의 지지가 있는 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 국감서 대동'맛'지도 작성?
후방주의가 필요한 건 국정감사 기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이 어제 맛집 리스트를 작성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습니다. 다른 의원들이 질의하는 사이, 서울과 부산·대구·목포 등등 전국의 맛집 명단을 정리한 건데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한 야당 의원도 주식 창을 검색하다가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두 달 전, 6선 의원의 충고가 떠오릅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지난 8월) : 본회의장에서 휴대폰 사진 찍히는 것 때문에 보안 문제가 있는데. (보안필름) 다 까시는 게 좋습니다.]
3. 이성윤, 윤석열 '수사외압' 주장
이성윤 민주당 의원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으로부터 수사 외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2020년 4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와 장모 수사 등 윤 총장 가족과 관련된 수사를 하고 있었는데, 욕설과 함께 외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김 여사를 탈탈 털었다"는 주장에 대해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이성윤/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윤석열 검찰총장이) 저한테도 직접, 저한테 직접 2020년 4월경에 저한테 눈에 뵈는 게 없냐, 니가 죽으려고 환장했냐, 이렇게 말을 하고. 저한테 이럴 정도, 제가 그러면 검사들한테 얘기를 해줍니다. 이렇게 이렇게 얘기하면 검사들도 엄청 부담스러워합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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