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장동민 씨가 포커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만에서 2인 1조로 나선 경기에서였습니다.
2008년 시작된 아시아 포커 투어(ATP)는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포커 대회 중의 하나입니다.
지난 3일 열린 텍사스 홀덤 팀전에서 허성욱과 함께 이룬 팀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데요.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략 600만 원의 상금을 탄 것으로 보입니다.
장동민 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트로피를 인증하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대회라 긴장도 많이 했지만 왠지 출국할 때부터 우승 예감이 들었다"면서 "다음엔 더 큰 대회에서 우승할게요"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아시아 포커 챔피언십(APC) 하이롤러 부문에서 우승해 상금 5,000만 원을 받기도 했는데요.
여러 두뇌 서바이벌 예능에서 우승한 실력대로 포커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ASIAN POKER TOUR·인스타그램 'dongminong']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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