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인 오늘(9일) 새벽 충남 천안 도심 한복판에 폭주족이 출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오늘(9일) 새벽 2시 50분쯤 충남 천안시 불당동 천안아산역 주변에서 오토바이 무리가 도로 주행을 방해하고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이로 인해 사람이 다치거나 사고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폭주족 일당의 예상 집결지를 단속하고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이들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앞서 충남경찰청은 지난 8·15 광복절 폭주족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천안·아산 지역에서 역대 가장 많은 150건의 난폭 운전 행위와 차량 불법 개조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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