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창경궁과 종묘를 직접 오가며 관람할 수 있게 됩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늘(9일)부터 창경궁과 종묘 사이 율곡로 출입문과 종묘 북신문을 열어둔다고 밝혔습니다.
관람객들은 창경궁에서 종묘로, 종묘에서 창경궁으로 이동할 수 있고, 창경궁과 종묘를 잇는 공간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출입문은 오늘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2024 가을 궁중문화 축전' 기간에 매일 개방하고, 이후에는 토요일·일요일과 공휴일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엽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 공사를 시작으로 기존 도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산책로를 조성해 2022년 궁궐 담장 길을 완성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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