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장원석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김헌식 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다 보니까 황당한 일도 일어났는데요. 일부 중국인들이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쳐간다, 이런 말들을 하더라고요.
◆김헌식> 중화요리를 할 때 바쓰라고 하는. 그래서 길게 실처럼 늘이는, 그러면서 요리를 하는 장면을 보여줬었는데요. 그것이 굉장히 눈길을 끌었고 백종원 대표 같은 경우도 굉장히 좋게 보면서 극찬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문제는 중국 쪽의 누리꾼들이 중국 요리를 한식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주장했다는 게 아니고 주장할 것이다라고까지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쳐갔다. 한국에는 고유 요리 없다, 이런 식으로 표현을 했고 심지어 백종원 대표는 대도둑이다, 이렇게 했는데 아무래도 프랜차이즈 운영하다 보니까 중화요리 계통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중요한 건 중국 요리라고 밝혔습니다.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그랬다면 이게 문제가 되겠지만 이미 다 밝혔고요. 그런 점에서 너무 지나치게 지적을 한 것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논란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 것은 결과적으로 중국이 한국의 이런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두려움, 이런 것이 시기, 질투로 이어지는 게 아닌가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좀 바람직하지는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중국에서 일부 누리꾼들이 얼토당토 않은 주장을 하는 것은 하루이틀이 아닙니다마는 그런데 의아한 게 넷플릭스가 서비스 제공이 안 되는 몇 개 국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중국이란 말이죠. 그런데 중국 사람들은 어떻게 넷플릭스 내용을 알고 있습니까?
◆김헌식> 그러니까요. 그래서 중국 같은 경우에는 유튜브를 포함해서 넷플릭스와 같이 온라인에서 지금 굉장히 인기 있는 그런 플랫폼들을 허용하지 않고 있죠. 그러니까 넷플릭스라고 하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허용하지 않는 데다가 만약에 그것을 다룬 영상을 또 본다 하더라도 유튜브도 차단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도 못 볼 텐데 어떻게 봤느냐. 결국에는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무단으로 보고 있다, 이런 논란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 것. 결국에는 중국 당국에서 그걸 금지하고 있지만 일반 중국 시민들, 국민들은 우리 한국 콘텐츠를 굉장히 많이 보고 있다라는 이중성을 이번에도 드러냈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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