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서 이 사고가 화제라고 하는데요.
국산 준중형차가 수억 원대 수입차를 들이받았다는데, 어쩌다 이런 사고가 난 걸까요?
지난 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 안양의 한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서 벌어진 사고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엔 중앙선을 침범한 회색 승용차가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서 나와 좌회전 중이던 빨간색 외제차 옆면을 들이받은 모습이 담겼는데요.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외제차 운전석 쪽이 심하게 찌그러졌으며 승용차 역시 운전석 펜더 부분 등이 파손됐습니다.
목격담에 따르면 승용차를 몰던 여성 운전자는 정차 중이던 차량을 앞지르기 위해 중앙선을 넘었다가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이 도로에는 배달용 탑차가 주차돼 있었다는 게 목격자들 주장인데요.
이 외제차는 사고 후 시동이 걸리지 않아 전손처리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으나, 정확한 사실관계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전손처리는 사고가 난 차량 가격보다 수리비가 높을 때 보험사가 아예 사고 차량을 사들이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 차량의 출고가격은 약 3억 8000만 원으로, 중고 시장에서 4억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X·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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