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알려지고 있는 곳이 바로 펜실베이니아주입니다. 이곳을 이기면 두 후보 모두 이길 수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펜실베이니아주는 어떤지 김혜미 특파원 불러보겠습니다.
김혜미 특파원, 펜실베이니아주 개표는 어느 정도 진행됐습니까?
[기자]
네 이곳 시간으로 오후 8시에 투표가 마감됐습니다.
펜실베이니아의 투표는 끝났지만, 미국 내에서도 시차가 있는 서부 쪽은 아직 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조금 전 들어온 속보에 따르면 50개 주 가운데, 19개 주의 투표가 마무리됐습니다.
미국 전역의 투표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쯤 모두 마무리됩니다.
일부 투표소에서 기술적인 문제로 투표시간이 30분 정도 연장되긴 했지만, 미 현지 언론은 전체적으로 투표를 마무리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는 지금 투표를 끝내고 바로 개표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미 대선에선 전체 유권자의 절반 정도가 사전 투표를 했습니다.
본투표날인 오늘 이전에 이미 우편으로 또는 투표소에서 투표를 끝낸 건데요, 대부분 경합주가 오늘 오전 본투표를 시작한 시점부터 이 사전투표 처리를 시작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 같은 경우, 오늘 오후 중반까지 우편투표 중 절반 이상 개표가 끝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 속도라면 이곳 시간으로 오늘 자정까지, 한 3시간 후엔 펜실베이니아 사전투표 결과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펜실베이니아는 사전투표율이 20% 수준으로 다른 곳보다 많이 낮은 편이라 본투표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영상취재 문진욱 / 영상편집 이휘수]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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