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사이 국내에서는 교통사고가 잇따라 일어났습니다. 남해고속도로에서는 음주운전 사고로 1명이 숨졌고, 경기도 평택에서는 버스 등 차량 4대가 연쇄추돌 해 15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트렁크 부분이 뜯어져 나간 SUV 차량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오늘(6일) 새벽 0시쯤 경남 남해고속도로 동김해 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가 2차로에 서 있던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30대 여성 A씨가 숨졌습니다.
사고를 낸 30대 남성 B씨는 면허 취소 수준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차가 고장난 A씨가 수신호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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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7시 반쯤 경기 평택시흥고속도로 시화대교 인근에서 승용차 1대와 버스 3대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과 승용차 운전자 등 1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버스가 도로에 떨어진 물체를 피하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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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20분쯤 경남 진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에 의해 약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에 있던 70대 지체장애인 남성은 숨졌고, 부인인 60대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집 안에 있던 전동휠체어를 충전하다 불이 났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송영훈 경기소방본부 경남소방본부]
[영상편집 임인수]
홍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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