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금성호 침몰 12시간 지나…"골든타임 24시간"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제주해양경찰이 현재 수색구조 작업과 관련한 상황 설명도 마쳤는데요.
정운채 전 해군해난구조대(SSU) 부대장 전화연결해 알아봅니다.
새벽 4시 33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km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되고 지금은 12시간이 넘게 지났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시나요?
해경에 따르면, 사고 해역의 수온이 22도 정도라고 합니다. 통상 이정도면 구조의 골든타임, 어느 정도입니까?
현재 해경이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고 해역 수심이 87m입니다. 이정도면 구조 난도가 어느 정도인가요? 수중 수색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요?
함정 수십 척에 더해 민간 선박까지 해상에서 수색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조류 흐름 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통상 해상 사고가 발생하면 수색 범위를 어느 정도까지 넓혀야 하나요?
특히 이제 곧 해가 지기 때문에 수색에 더 차질이 생길 것 같아요. 야간 수색에는 어떤 부분을 가장 주의해야 하나요?
사고가 난 '금성호'는 고등어 등을 잡는 대형 어선입니다. 129톤급으로 꽤나 큰 배인데, 어획물을 옮겨싣는 작업 중에 전복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한쪽으로 무게가 쏠려 배가 뒤집힌 걸까요?
상당수가 작업 당시 구명 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해상에서는 구명 조끼 착용 여부가 구조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일 것 같은데요?
바다에서는 날씨나 파도 등 어떤 변수가 생길지 알 수가 없는데요. 해상 사고를 막으려면 어떤 부분을 조심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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