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최요한 시사·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그런데 가상자산 이런 금융 랠리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씀해 주셨지만 일단 가상자산 자체에 황금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하는 점은 힘을 얻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최요한 : 그러니까 지금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낙관론, 방금 그림을 보시다시피 10만 달러 도달할 것이다, 2025년에는 20만 달러까지 갈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른 비관론으로서는 이거 지금 일종의 유행이다. 뒤에서 조정하는 사람이 있다. 머리, 어깨, 무릎, 팔 이렇게 하다가 어깨까지는 왔다. 전망을 하기는 어렵다. 이런 대립하는 시각은 있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 지금 추세로 본다면 10만 달러까지 가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 앵커 : 당연히 변동성에는 주의해야 할 것 같고요. 그런데 사실 비트코인은 우리나라에서 더 비싸서 그동안 김치 프리미엄이다라는 얘기가 많이 있었는데 조금 전에 저도 살펴보니까 오히려 국내에서 사는 게 더 싸더라고요. 왜 이렇게 된 겁니까?
◇ 최요한 : 이게 김치 디스카운트라고, 이제 김치 프리미엄이 아니라 디스카운트로 바뀌었어요. 지금 국내보다 해외 시장의 가상자산 거래자들의 열기가 더 뜨겁다는 것이죠. 지금 보니까 지난해 불장 때 10% 가까이 상승한 것과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를 보면 지금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가 어제 79였습니다. 아직 80 이상의 극도의 탐욕 구간에 이르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YTN을 비롯해서 전 미디어에서 비트코인 오르고 있다, 오르고 있다고 얘기하니까 지금 공포지수가 계속 올라갈 수도 있다. 종전 최고가 지난 3월달이었거든요. 90을 넘은 바 있습니다. 그때까지 가지 않겠느냐. 그러면서 계속 랠리는 있지 않겠느냐라고 추정되고 있죠.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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