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의 수목원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방안을 논의해보는 토론회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소속 15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4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지역상생사업 국회 심포지엄'이 오늘(12일) 국회 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수목원과 함께 다시 피어나는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농해수위 김선교, 서천호, 이만희, 이병진, 정희용, 조경태 의원과 경북 봉화 지역구 임종득 의원, 이미라 산림청 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소멸과 인구감소 위기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수목원이 중심이 돼 지역을 살리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강신구 본부장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지역상생사업 파급효과 및 확대방안'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지역개발학회 임형백회장이 '대한민국 지방소멸 현황 및 대응 방안'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지역사회 플랫폼으로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역할'을 주제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패널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앞으로 기관이 확장됨에 따라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보유한 전문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YTN 김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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