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방부는 전 군에 비상경계대비태세를 지시했고요.
주요 지휘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지금 속보에 따르면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요.
지금 여야, 특히 민주당은 비상계엄선포에 국회로 의원들을 긴급 소집한 상황입니다.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계엄령은 국회 해제 요구가 있을 경우 대통령이 국무회의 거쳐서 계엄령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국회 경내에 출입이 어려운 상황인데요.
국회 앞의 현장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임성재 기자, 지금 국회에 의원들이 본관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입니까?
[기자]
일단 국회에 들어가 있는 의원들도 야당 의원들 같은 경우는 지금 한 60명 이상으로 파악이 되는 상황이고요.
국민의힘 의원 같은 경우도 한 20명 이상은 들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릴 게 원래 우원식 국회의장께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었는데 송출 문제인지 영상이 송출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지를 통해서 짧은 담화 메시지 같은 걸 발표했습니다.
[앵커]
잠시만요.
계엄군이 국회 경내에 진입한 상황이네요. 본청 진입을 시도하고 YTN이 YTN 기자가 국회 안에 혹시 취재기자들이 들어가 있는 상황입니까? 지금 연락이 됩니까?
[기자]
지금 연락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인데 나오는 영상을 촬영해서 실시간으로 올려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이 시각 의원들이 속속 진입하고 있고요.
지금 계엄군의 모습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엄사령관은 육군대장 박안수고요.
지금 계엄령이 선포됐기 때문에 군이 민간인까지 개입해서 치안과 행정을 대신하게 됩니다.
정치적 결사집회 시위 등 정치활동이 일단 금지되고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는데요.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계엄을 선포했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한다고 했습니다.
국민 여러분만 믿고 신명을 바쳐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는 비상계엄 해제 의결해야 한다, 국회로 모여달라고 한 상황이고요.
군대를 동원해서 국회의원을 체포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한동훈 대표도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이다.
국민과 함께 막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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