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비상계엄 사태 후속 대책으로 내각 총사퇴와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이 필요하단 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비상 의원총회 뒤 기자들에게, 자신이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제안한 두 가지에는 대체로 의원들의 의견이 모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탈당 요구는 여러 의견이 있어서 계속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이 대통령을 내란죄로 고발하고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곤, 민주당의 여러 주장에 지금 하나하나 설명하는 건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에 추경호 원대대표는 오늘(4일) 오후 적당한 시간에 다시 의원총회를 열 거라며, 민주당의 상황을 좀 더 파악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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