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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러브레터'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 사망 일본 영화 '러브레터'로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끈 유명 배우 겸 가수, 나카야마 미호가 향년 54세로 6일 숨졌습니다. 현지 방송 NHK에 따르면, 나카야마는 이날 오전 도쿄에 있는 자택 욕실에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나카야마는 이날 오사카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컨디션 저하로 공연을 취소했습니다. 1995년 영화 '러브레터'는 국내에서 약 140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는데, 나카야마가 눈이 덮인 벌판에서 "오겐키데스까!" 라고 외치는 장면은 국내에서도 자주 패러디될 정도로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강재은 기자 (fairydust@yna.co.kr) #러브레터 #나카야마_미호 #오겐키데스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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