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핫뉴스] 미혼 여성과 7∼8년 교제하며 1억 챙긴 유부남 外
월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미혼 여성과 7∼8년 교제하며 1억 챙긴 유부남
미혼 여성과 7∼8년간 교제하며 결혼을 미끼로 1억원을 챙긴 유부남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법원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는데요. A씨는 교제하던 피해 여성에게 "계좌가 모두 묶여서 일을 할 수 없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속인 뒤, 모두 136차례에 걸쳐 1억3천만원 가량을 받아 챙겼습니다.
A씨는 금융기관에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상태로, 단기간에 돈을 갚을 능력이나 의사가 없었는데요. 또 A씨는 1월부터 진행된 재판에 단 한 번도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판결은 6개월 이상 A씨의 소재를 확인할 수 없어, 피고인 진술 없이 선고됐습니다.
▲태국 푸껫서 여행객, 220V 가로등에 감전사
태국의 대표 관광지 푸껫에서 여행객이 가로등에 감전돼 숨졌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지난 5일 밤 태국 남부의 푸껫 시가지에서 미국에서 온 미얀마 출신 33세 남성이 쓰러져 사망했는데요. 이 남성은 비에 젖은 거리를 걷던 중,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옆에 있는 가로등을 붙잡았다가 감전됐습니다. 그가 쓰러지자 주변 사람들이 이 남성을 가로등에서 떼어내고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는데요.
남성은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현장 조사 결과, 해당 가로등에서 220V의 전류가 새어 나오는 것을 확인됐는데요. 관계자는 추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즉시 전력을 차단했습니다.
▲도난당했던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 구두 경매에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를 연기한 주디 갈랜드가 신었던 루비 구두가 경매에 등장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빨간 루비 구두의 사진인데요. 박물관에 전시돼 있던 이 구두는 2005년 도난당했고, 수사 끝에 2018년 범인을 찾아 회수됐습니다. 루비 구두가 온라인 경매에 나오자 2천800만달러에 낙찰됐는데요.
예상가보다 11배 정도 높은 가격으로 낙찰돼 화제가 됐습니다. 낙찰된 구두는 갈랜드가 도로시 역을 연기하며 신었던 루비 구두 중 남아있는 네 켤레 가운데 하나로, 미국 영화사에서 유명한 소품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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