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평양에 무인기 보냈단 제보받아"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라 했다는 군 내부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범계 의원실은 "제보가 믿을만하다고 확인했다"며 "김 전 장관이 국지전을 유도해 계엄을 발령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 북한은 "남측의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투해 전단을 뿌렸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야권에서는 김 전 장관이 국지전 유도를 위해 북한의 쓰레기풍선에 대해 경고사격과 원점 타격을 지시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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