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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나잇이슈] 윤 대통령 출국금지…'탄핵 정국' 여야 셈법은 내란과 직권남용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출국금지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최고위와 긴급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고 수습책에 대한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비상계엄 선포 조사를 위한 특검법을 발의했고 국정조사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조현삼 변호사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은 오늘도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조기 퇴진' 로드맵을 두고 격론을 이어갔습니다. 일단 '국정 안정을 위한 TF'를 구성해 정국 안정에 힘쓴다는 계획인데요. 14일로 예정된 2차 탄핵소추안 표결 이전에 결론이 나올 수 있겠습니까? 말씀드린 대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은 12일 본회의 보고를 거쳐 14일에 이뤄질 걸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앞으로 매주 탄핵소추안 표결을 시도하겠단 계획인데요. 14일 표결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사퇴 의사를 밝힌 추경호 원내대표의 거취를 두고 4선 이상 중진들은 추 원내대표의 유임을 주장하는 목소리를 냈죠. 의총에서 격론이 예상됐는데, 본인의 사퇴 의지에 따라 12일 새 원내대표를 뽑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추 원내대표에 대한 의원직 제명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한편 야당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일반특검·상설특검·국정조사 등 '3중 진상규명'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를 위한 모든 카드를 꺼냈다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향후 정국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가결에 반대해도 지역구 유권자들은 시간이 지나면 지지해 준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인식"이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는데요. 이에 윤 의원은 "왜곡됐다"며 언론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윤 의원에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기관들에 고발된 지 닷새 만인 오늘, 법무부가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공수처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출국금지 신청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인데요. 공수처장이 국회에서 '내란죄의 중요 범죄자에 대해선 구속수사가 원칙'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식으로 전개될 거라 보십니까? 한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란죄 수사 주체는 경찰이라는 걸 연일 강조하고 있는데, 경찰과 검찰, 공수처까지 경쟁하듯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국회 국방위는 내일 전체 회의를 열고 현안 질의를 진행합니다. 계엄을 논의한 경위와 국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병력 투입 과정, 주요 정치인 체포 계획 여부 등이 구체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군 관계자들이 어떤 진술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일 밤, 국회에 진입했던 계엄군들의 내부고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헬기를 타고 제일 먼저 국회에 도착했던 707특수단의 김현태 단장, 의원 수가 150명을 넘지 못하게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대원들은 김용현 전 장관에게 이용당한 피해자라고 강조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나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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