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문상호 정보사령관 직무정지·분리파견 단행
국방부는 비상 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군정보사령관인 문상호 육군 소장에 대해 오늘(10일) 직무 정지를 위한 분리 파견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문 소장의 분리 파견은 조사 여건 등을 고려해 수도권에 위치한 부대로 대기 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밤 계엄 선포 후 정보사의 일부 병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돼 전산실 서버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당시 정보사 병력도 현장에 있었던 정황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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