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7월 말 큰 홍수 피해를 입은 압록강 유역에서 넉 달 동안 벌인 복구 작업 끝에 마련한 새집들이 행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평안북도 피해 지역 살림집 준공식이 12월 21일에 성대히 진행됐다며 이 자리에 김 위원장이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공사 기간은 물론, 위치나 물동 수송에 있어서 가장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이 같은 결실을 이루어낸 그 자체가 건설사의 기적이라고 성과를 추켜세웠습니다.
또, 이번 수해 피해의 원인이 인재였다면서 앞으로의 위기 대처를 위해서라도 국제 사회의 지원을 받지 않고 철저히 자력으로 복구 작업을 마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준공식에는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등 당 지도부와 복구 작업에 동원됐던 '백두산 영웅청년 돌격대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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