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비상계엄 사태 진상규명을 위해 홍창식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우동호 국군방첩사령부 감찰실장을 직무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내란 진상조사단장 추미애 의원은 조사단 회의에서, 계엄 문건을 기획하고 이를 시행하는 역할을 한 방첩사를 수사해야 하는데 두 사람이 그 수사의 입구를 막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 의원은 홍 법무관리관이 계엄 당일 계엄 문건을 검토했다는 의혹이 있는데도 수사의 주요 인물에서 빠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우 실장을 두고는 계엄 이후 엄격하게 내부를 통제하면서 조직원들이 내부고발을 하지 못하게 입막음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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