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전 IOC 선수위원 겸 대한탁구협회장이 체육인을 위한 '민원 해결사'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후보는 대한체육회장 공식 선거운동 첫날 기호 3번이 적힌 어깨띠를 매고 기자간담회에 나서, 나이와 경험, 실행력에서 다른 후보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회장에 대해서는 중국 왕하오보다는 안 셀 것 같다면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IOC 위원에 당선됐듯 19일 선거 운동 기간에 올-인해 체육인들의 마음을 흔들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야권 단일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본 유 후보는 자신은 여론조사 방식을 제안했지만, 다른 후보들이 '젊은 나이'를 이유로 편견을 드러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회장은 지방체육회·종목단체 자립성 확보를 통한 동반 성장 선수-지도자 '스포츠 커넥트 시스템' 도입 학교체육 활성화 프로젝트 등 6개 대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체육회장 후보 등록은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기탁금 7천만 원은 당선이나 사망, 20% 이상 득표했을 경우에만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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