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최대 1년 뒤의 북극 해빙 변화를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UNIST(유니스트)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임정호 교수팀은 북극 해빙 농도를 1년 뒤 6% 이내 오차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한 AI는 딥러닝 알고리즘 유넷(UNET)을 활용해 과거 북극 해빙 농도의 변화 패턴과 기온, 수온, 태양 복사량 등 주요 기후 요인 간의 복잡한 관계를 학습했습니다.
연구진은 기존 모델이 17.35%의 평균 예측 오차를 기록한 반면, 이번 모델은 7.07%의 평균 예측 오차를 기록해 오차 값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며 해양자원 탐사와 기후 변화 대응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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