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선 지난 10월 대선 이후로 시작된 시위가 격화된 가운데 교도소 수감자 1,500여 명이 탈옥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모잠비크에 특별 해외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라고요?
[사무관]
맞습니다. 모잠비크는 시위 격화로 인해 치안이 나빠져 지난해 12월 28일 특별 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돕기 위해 모두 4단계로 구성된 여행경보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1단계에서 3단계 지역은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4단계 지역은 여행금지국가로 방문하기 전 여권 사용 허가를 받게 되어있습니다.
모잠비크의 경우 여행경보 3단계 지역인 카보델가도주를 제외하고는 전역이 2단계 지역이었으나, 이번 치안악화를 계기로 '특별여행주의보'로 경보 단계가 격상됐습니다.
[앵커]
당분간 불안정한 상황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모잠비크를 방문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은 어떤 게 있을까요?
[사무관]
네, 특별여행주의보는 최대 90일 동안 한시적으로 발령되는데.
이 기간 모잠비크를 여행할 예정인 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하시거나 연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이미 체류 중인 국민이라면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긴급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의 출국을 권고드립니다.
불가피하게 모잠비크를 방문하거나 체류해야 한다면 반드시 공관 홈페이지의 안전 공지를 상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아울러 우리 공관 연락처도 꼭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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