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의 체크카드 이용금액이 5년 새 2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느 곳에서 가장 많이 사용했을까요?
KB국민카드가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14세부터 19세, 중고등학생 71만 명의 체크카드 이용 데이터를 들여다봤는데요.
이 기간 사용된 총 2억 6천만 건의 체크카드 결제를 분석한 결과 중·고등학생이 가장 많이 이용한 업종은 편의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중·고등학생 중 41%는 편의점을 월 5차례 이상 이용했고요.
17%는 10차례 이상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인과 비교하면 중·고생의 편의점 이용 비중이 6%p 정도 높았습니다.
중·고생의 체크카드 월평균 이용 금액은 2019년 12만 1천 원에서 2024년 14만 7천 원으로 22% 정도 증가했는데요.
같은 기간 성인의 체크카드 이용 금액은 2% 정도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중고생이 선호하는 먹거리도 체크카드 이용 분석을 통해 나타났는데요.
2023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탕후루는 2024년에는 전년 대비 75% 감소했고요.
반면 요거트전문점은 1년 사이 이용 금액이 무려 300% 넘게 증가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