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남성들이 아찔하게 지붕을 내달리고요.
건물을 빠져나와 울타리를 뛰어넘는 사람들도 보이는데요.
현지시간 11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 50여 명이 집단 탈옥했습니다.
교도소 식당에서 식사를 기다리던 중 동시에 두 개의 보안 문을 부수고 그대로 달아난 건데요.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도주 모습을 촬영해 SNS에 공유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12일 기준으로 24명이 경찰에 체포됐지만, 나머지 28명은 아직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탈옥이 교도소 과밀화 문제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교도소의 수용 가능 인원은 100명이지만, 탈옥 당시 수감자 수는 3배가 넘는 360여 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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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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