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을 방문했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상호 합의가 이뤄지면 안 장관이 이번 주 후반쯤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며 "알래스카 가스 개발과 원전 협력 등 에너지 분야 주요 이슈가 주된 협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이 미국 정부가 지정하는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에 새로 포함된 만큼, 안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한국을 목록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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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정 기자(wh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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