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경기 남부 지역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18일) 새벽 0시 5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수인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고, 중앙분리대에 심어진 가로수들이 반대 방향 차로로 쓰러지면서 일대 교통이 혼잡해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눈길에 미끄러진 거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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