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어제(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거대 야당의 패악질을 막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이라며 어떻게 국헌문란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내란 비선' 의혹을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햄버거집 회동'에 함께한 김용군 전 헌병대장도 김 전 장관과 입장을 같이한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반면,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야당을 반국가세력으로 인식하고 요건에 맞지 않는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키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2차 공판기일을 열고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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