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과 관련된 파일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케네디 대통령 암살에 관한 여러 음모론이 모두 해소될 수 있을까요.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지난 1월) : 많은 사람이 수십 년 동안 이걸 기다리고 있죠. 모든 것이 드러날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관련 기밀자료를 공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현지 시각 18일 모든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내일 케네디 대통령 파일이 모두 공개될 겁니다. 내일 언제 예정이지? {내일 오후입니다, 대통령님} 굉장히 흥미로울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자료가 약 8만 장 분량으로 요약 없이 모든 파일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은 1963년 카퍼레이드를 하던 도중 리 하비 오스왈드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하지만 미 중앙정보국(CIA)이 암살에 관여했다거나, 또 다른 저격수가 있었다는 등 여러 음모론을 믿는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로이터는 자료 대부분이 이미 공개됐으며 단순히 단어 몇 개가 수정된 파일이 더 나올 거라는 전문가의 의견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CNN]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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