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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동산 공급 대책 내일 발표 유력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이 내일(4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저녁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비공개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주택 10만 호 추가 공급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재건축 재개발 단지의 용적률을 높여주는 대신 기부 채납을 받아 공급을 확대하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방안은 내일 최종 당정 협의를 거쳐 발표될 전망입니다. 2. 내일부터 강제징용 일 기업 자산 압류 일제 강제징용 기업의 국내 자산에 대한 우리 법원의 압류 명령 효력이 내일부터 발생합니다. 법원에 따르면 일본 제철의 PNR 주식에 대한 압류 명령은 내일 0시부로 송달된 것으로 간주되고 일본 제철이 일주일 뒤인 11일 0시까지 즉시 항고하지 않으면 압류 명령이 확정됩니다. 자산매각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인 가운데 일본 정부는 자산매각이 시작되면 추가 보복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어서 양국 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3. 민주 당권주자들, TK 찾아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 후보들이 어제 대구·경북에서 합동 연설회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지명직 최고위원 중 '영남 안배'를 약속했고 김부겸 후보는 지역 연고를 내세우며 지역 내 미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박주민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대구 경북 지역 당원들과 직접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헌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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