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서울 올림픽대로에 나가 있는 이수진 기자를 다시 연결을 해보겠습니다.
이 기자, 지금 오늘(3일) 한때 통제가 됐다가 풀렸는데요. 비가 다시 많이 오면 또 통제가 될 수 있는데요. 지금은 비가 안 내리는 거 같네요?
[기자]
조금 전엔 비가 퍼붓더니 지금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중부지역에 계속 내린 비 때문에 오늘 한때 올림픽대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호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서울 하천 18곳은 계속 통제될 예정입니다.
[앵커]
서울에서 아직 도로가 통제된 곳이 있나요?
[기자]
올림픽대로 여의 상류와 하류 나들목의 경우엔 통제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또 잠수교도 아직 물에 잠겨 통행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른 지역도 한강의 수위에 따라 다시 통제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중앙 재난 안전 대책 본부가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올렸다면서요?
[기자]
네, 지금의 호우 상황이 예측하기 어려운 게릴라성 패턴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당국은 또 이미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에 적은 비로도 큰 피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해에 약한 시설들을 점검하고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수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