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대선의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는 연방 대법관 후임 문제 관련 소식도 보겠습니다. 대선 전 임명을 하겠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대로 후임 발표를 강행을 했고요. 공화당도 청문회 날짜를 밝히면서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게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버들 기자, 대선 전이나 후냐 어떤 의견이 나왔습니까?
[기자]
뉴욕타임즈가 시에나 대학과 함께 유권자 950명에게 물었습니다.
56%는 대선 승자가 후임 대법관을 지명해야 한다고 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해야 한다는 응답은 41%였습니다.
또 바이든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49%로 41%의 트럼프를 8%p 앞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성과 유색인종이 바이든을 선호하고 있었고 연령대 별로도 45~64세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에서 바이든 선호가 두드러졌습니다.
조사의 오차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3.5%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여론과 별개로 트럼프와 공화당은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으로 지명된 배럿 지명자의 임명 절차를 서두르고 있는데, 이들의 계획대로라면 다음달 말까지 청문회와 법사위 검토, 상원 투표 절차가 모두 끝나게 됩니다.
[앵커]
토트넘 손흥민 선수 소식도 있습니다. 연속 세 경기 골을 넣을지 관심 속에 경기가 있었는데 부상을 당했다고요?
[기자]
토트넘 손흥민은 우리시간 27일 열린 뉴캐슬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토트넘이 1대 0으로 앞서는 가운데, 전반 30분 손흥민이 슛을 날렸지만 왼쪽 골대에 맞았고 전반 42분에 찬 공도 크로스바를 맞췄습니다.
손흥민은 전반전 이후 교체됐고 뉴캐슬이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으며 경기는 1대1로 마무리됐습니다.
손흥민이 교체된 건 부상 때문이었는데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했다"면서 "당분간 손흥민이 빠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텍사스 추신수 선수는 올해 마지막 경기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교체가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