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달라진 명절 추석 모습 보시겠습니다. 여느 때하고는 전혀 다를 수밖에 없죠. 신규 확진자 수는 줄고 있지만,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오늘(28일)부터 추석 특별방역이 시작이 됐는데요. 현장에 저희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재영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거죠. 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서울을 빠져나가는 길목 만남의 광장 휴게소입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는 식당인데요.
지금 제 뒤를 보면 몇 명의 사람들이 밥을 먹고 있지만, 식사가 끝나면 테이블을 모두 치울 계획입니다.
내일부터는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휴게소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음식을 사서 포장해 가는 것은 가능합니다.
포장이 안 되는 매장은 내일부터 문을 닫을 계획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음식은 포장만 된다는 거고 그리고 또 휴게소를 들어갈 때도 다 열을 재고 들어가야 하는 거죠?
[기자]
보시다시피 이렇게 입구에는 발열 확인기가 있습니다.
이 건물의 문은 여러 개인데요.
지금은 체온을 재는 이 문으로만 들어올 수 있습니다.
또 여기 있는 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출입자가 체크되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사람이 또 많이 가는 곳 중 하나가 화장실인데요.
화장실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돼서 마스크 쓰기 또 거리두기를 안내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4일까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앵커]
그리고 올해는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없죠?
[기자]
맞습니다. 통행료도 평소처럼 내야 합니다.
가능하면 귀향을 자제해 달라는 취지입니다.
직접 성묘를 제한하는 곳도 있습니다.
현충원을 비롯한 전국 국립묘지는 연휴 기간 문을 닫습니다.
또 납골당 같은 민간시설 중에서도 문을 닫는 곳이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앵커]
그리고 상황이 이래서 고향에 안 가고 수도권에 계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수도권은 어떤가요.
[기자]
일단 기본적으로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