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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이정헌
[앵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씨의 군 복무 중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8개월 만에 마무리 됐습니다. 서울 동부지검은 추 장관과 서 씨 등 관련자 전원에 대해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무분별한 정치 공세였다"며 “국민께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자리 함께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영일/시사평론가: 안녕하세요.]
[앵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검찰의 수사가 지지부진하다 이런 지적을 받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검찰 수사가 다시 본격화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곧바로 수사 결과가 나왔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영일/시사평론가: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애초에 검찰이 초기 고발됐을 때 한 2~3개월 만에 결론을 냈더라면 이렇게까지 파장이 크지 않았을 것으로 저는 예상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소환이 이루어진 것 같고요. 불과 한 두 달 만에 결론은 나왔고 그런데 전체 수사기간은 8개월을 넘겼어요. 그 사이에 정치공세가 너무 좀 과도하게 부풀려진 측면이 있어 보입니다. 이 결론은 좀 야당이 납득하기는 어려울 거고요. 이 현안 자체가 그러니까 당시의 미복귀, 휴가 미복귀 논란과 군무 이탈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이 결론을 내린 셈이 됐지만 이후에 정치적으로 추 장관이 그동안 국회에 출석할 때마다 야당 의원들과 좀 공방을 벌였던 부분들에 있어서는 좀 거짓증언도 일부 있었기 때문에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말이죠. 추미애 장관이 2017년 6월입니다. 당시 보좌관에게 아들이 복무 중인 부대 지원장교 전화번호를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휴가연장과 관련해서도 보고를 받았고요. 이런 것들은 지금 사실로 확인이 됐잖아요. 그동안에 추미애 장관이 얘기했던 것과 상반되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