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단계 격상 늦어진 측면…국민들 동참 중요, 2단계 조치만으론 확산세 못 막아 "
"중수본, 최근 생활방역위 외에 전문가와 소통 거의 없어…질병관리청만 소통"
"중수본, 1·2차 유행 잘 막았다는 자신감으로 오만해진 듯"
"미국 내년 5월 집단면역 달성? 차질 없이 백신 접종 진행돼야 가능"
"미국 내 접종 불신자 많아 자국민 설득 쉽지 않을 것"
"미국·유럽서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국내 접종은 내년 여름 이후 예상"
"국내는 백신 안전성 투명하게 공개해 접종 유도하면 큰 문제없을 것"
◀ 앵커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안녕하세요?
◀ 앵커 ▶
교수님. 일단 조금은 줄었습니다. 지금 상황이 물론 안심할 상황은 아니겠죠.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주말이어서 줄었을 게 맞는게요. 어제 검사 수가 평상시보다 반 정도 검사했고 양성률이 거의 2%나 넘게 됐습니다. 그래서 주말 효과로 생각이 되고요. 일단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주중의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지 여부가 앞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국민이 잘 동참했는지 보여줄 수 있는 지표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교수님, 한 7시간 후부터는 2단계가 시행되죠. 여러 번 말씀하셨겠지만 뭐가 달라졌는지 시청자 여러분께 말씀해주시죠.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2단계로 격상되면 제일 대표적인 게 유흥업소에 해당되는 클럽이나 콜라텍이라든지 이런 것들. 단란주점, 감성주정 이런 데가 영업 중지가 돼서.
◀ 앵커 ▶
영업을 아예 못하고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예 못하고요. 식당들은 9시까지는 영업이 가능하지만 9시 이후에는 배달이나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고요. 그다음에 카페들 같은 경우에도 일단 모든 카페가 영업 시간에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이런 상황으로 운영될 수 있습니다.
◀ 앵커 ▶
실내 체육시설도 9시까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