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정부 소유의 저가항공사 '플라이 두바이' 여객기가 현지 시각 26일, 두바이에서 이륙해 이스라엘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두바이와 이스라엘 사이에 상업용 여객기가 운항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두바이 플라이는 두바이와 텔아비브를 오가는 직항편을 매일 2차례 운항할 예정입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올해 8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외교관계 정상화에 합의한 뒤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데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역사적인 순간"이라면서 중동을 바꾸는 새로운 시대가 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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