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이달 초 혜산과 나산 등 외화물품 반입이 확인된 해상을 봉쇄 조치하고, 최근 평양과의 출입로마저 통제하는 등 봉쇄 조치를 장기화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북중 교역규모는 5억 3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고, 물자 반입 중단으로 설탕과 조미료 등 식료품값도 4배나 치솟았다"고 보고했습니다.
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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