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비가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남부지방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요 며칠 기온이 높았던 터라 봄비처럼 촉촉하게 내리고 있는데요.
여전히 겨울을 실감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 시각 지리산의 모습인데, 아침부터 비 아닌 눈이 내리면서, 이처럼 하얗게 쌓였습니다.
앞으로 비와 눈은 서너 시간 정도 더 이어지겠습니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 5에서 3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요.
강원 산간지방과 강원 내륙으로는 1cm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비와 눈이 그치고 밤부터는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
내일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도에서 8도가량 낮아서, 서울이 영하 3도, 대전은 영하 2도 안팎에서 시작하겠고요.
한 낮 기온은 서울이 5도, 광주와 대구는 9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모레 곳곳에 눈이 내리고 이후로 반짝 강추위가 밀려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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