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직후 검사받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5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0.5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전국 각지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65명이다.
수도권에서 503명, 비수도권에서 62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된 503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2천2명)의 25.1%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1천495명과 비교하면 33.6%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나온 확진자는 모두 6만2천69명이다.
전날 하루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총 10만9천408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등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4만9천312건까지 모두 포함하면 전날 하루 총 15만8천720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이날 해외유입을 포함한 신규 확진자는 2천28명으로, 하루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의 비율을 계산한 양성률은 1.28%(15만8천720명 중 2천28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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