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특수가 불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넷플릭스를 타고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면서 미국에서는 핼러윈 데이에 너나 할 것 없이 드라마 속 주인공을 따라 입으려는 게 대세가 됐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아마존 웹사이트에는 '오징어 게임 의상'이 2천여 점 올라와 있으며, 드라마의 상징과도 같은 초록색 운동복은 한 벌에 30달러 정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핼러윈 데이에 주로 입던 '스타워즈'나 '마블' 의상은 공식 라이선스가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오징어 게임' 의상은 따라 입기 쉽다는 점도 유행에 불을 붙였다고 하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손수지>
<영상: 넷플릭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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