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로 제 1야당을 이끈 이준석 대표는 전국단위 선거에서 연달아 이겼습니다.
적어도 어떤 바람을 일으켰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런데 여당 대표가 된 지, 40여 일 만에 높은 벽을 만났습니다.
성 상납 의혹을 무마하려 했다는 논란, 오늘 윤리위원회 테이블에 오릅니다.
이준석 대표는 "내 걱정말라"고 당당하지만,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습니다.
앞서 윤리위가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내면서 각을 세웠고, 시간과 장소까지 공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되는 당내 인사들과 갈등도 불거진 상황이라서, 결과에 따라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정치권 대담 운명의 날을 맞은 이준석 대표 얘기로 시작합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어제, YTN 뉴스앤이슈) : 세상에 6월 1일이 지방선거 아닙니까? 선거를 2~3일 앞에 두고 어느 당 윤리위원장인데…. 집권당의 당 대표에 대해서 지방선거 끝난 다음 날 윤리위를 열겠다고 하는 분이 어디 있습니까? 그래서 문제가 되니까 그걸 연장해서 여기까지 온 거죠. 그리고 윤리위를 열더라도 지금 성 접대 받았다고 얘기하는 것인데 그러면 경찰 조사도 지금 나온 게 없지 않습니까?]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YTN 뉴스앤이슈) : 권력다툼이죠. 권력다툼이고 또 집권세력 내부의 차기 구도와도 밀접하게 연관이 돼 있는 것 같고 그래서 나중에 화가 될 만한 씨앗은 미리 제거하겠다. 이번 참에 제거하고 가자, 그렇게 하는 것 같아요. 아마 당 대표직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의 징계 처분이 나올 것으로 그렇게 저희들은 보여집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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